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1일 양양군청에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설명과 국비 확보 요청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간담회는 속초·양양·고성 지역구 의원인 이양수 국회의원과 김진하 양양군수, 장석삼 강원도의회 의원, 이기용 양양군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며, 각종 현안사업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실과소장도 함께 배석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이양수 국회의원에게 송암·연창·청곡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남대천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공간 조성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균형 있는 지역개발,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11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한다.
또 군이 거점지역형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손양면 여운포리 양양 신항만 건설사업, 강릉~고성 간 동해북부선 철도 구축사업 등 2개 국가 정책사업의 조기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부결로 난항을 겪고 있는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에 대한 공조 건의를 통해 양양군민의 30년 숙원사업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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