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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지원·사드보복 대응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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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지원·사드보복 대응 역점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05.02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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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구직지원금·청년통장사업 대폭 확대
AI·구제역 예방·동물복지농장 추가 반영
연정사업에 1217억…총 1조6303억 투입

 경기도는 일반회계 19조1587억 원, 특별회계 2조8388억 원 등 총 21조9975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 19조6703억 원에 비해 2조3272억 원이 증가했다.
 추경 편성은 취득세 등 지방세 8581억 원, 순세계잉여금 8172억 원, 국고보조금 2910억 원, 지방교부세 1366억 원 등 세입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증액된 예산은 시군·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1조1673억 원), 국고보조사업(3243억 원) 등에 쓰이며 자체사업에도 2570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구직지원금’ 지원사업은 120억 원이 증액돼 전체 사업비가 45억 원에서 165억 원으로 늘어나며 대상자도 1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된다. 만 18∼34세 미취업 청년 1000명에게 6개월 동안 월 50만 원까지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일하는 청년통장Ⅱ’ 사업도 94억 원에서 14억 원이 증액되며 올해 신규 청년통장 가입자가 4000명에서 9000명으로 늘어난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도에 사는 저소득 근로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해 3년 뒤 1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해외전시회 경기관 참가, 안심수출보험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등에 11억 원을 신규편성하거나 증액했다.
 AI(조류 인플루엔자)·구제역 예방, 방역 선진형 동물복지농장 구축, AI 생물안전 실험실 건립 등에도 21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청년구직지원금 등 연정사업예산은 모두 51건에 1217억 원이 추가 편성됐다. 당초 요구된 59건 1341억 원의 91%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연정사업에 투입되는 총예산은 1조6303억 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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