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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동문학 100년 역사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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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동문학 100년 역사 ‘한 눈에’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5.04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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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100년관‘소년’ 창간호등 희귀본 전시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제6회 서울동화축제를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어린이대공원 내부와 정문 앞 도로에서 개최한다.

 

‘동화’를 콘셉트로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이벤트 등 5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아동문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동문학 100년관’을 선보인다.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2층 숲속의 무대에 전시된 아동문학책은 1908년 최남선의 ‘소년’ 창간호와 1948년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초판본, 1923년에 발간된 한국 최초 근대 창작시집 김억 ‘해파리의 노래’ 등 희귀본 20권을 포함 50여권의 책을 한자리에 모아 놨다.

 

또 100년 아동문학 흐름을 보기 쉽게 하기 위해 책 내용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꾸며 놓았다. 이곳에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백일장과 동시조 대회가 진행되며, 선정된 작품은 서울동화축제 창간 1호 책자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열린무대 뒤 잔디밭에는 동화, 동시조, 그림책 등 책 5천권이 전시된 ‘나루몽 책마당’이 설치돼 있다. 나루몽 책마당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꿈마루 1층에선 동화 속 캐릭터로 변장한 할머니들이 동화구연을 하고, 다문화 이주여성이 자국 의상을 입고 세계동화를 들려주는 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이번 서울동화축제에서는 도로 그림그리기, 전통놀이 마당을 비롯해 대형 퍼레이드, 동화구연, 동화인형극 및 발레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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