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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사천교 확장으로 병목현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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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사천교 확장으로 병목현상 개선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5.08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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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6개→9개로 확장, 교각 등 성능개선 공사도

<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제천을 가로질러 연희동과 남가좌1동을 잇는 사천교에 대해 확장공사와 성능개선 공사를 시행한다.

 

사천교는 1962년 신설 이후 1975년 1차 확장공사를 실시했으나 2015년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3, 4구역 입주 완료로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2차 확장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구는 길이 90m인 다리의 폭을 현재 30m에서 37m로, 차로 수는 6개에서 9개로 확장한다.

 

또한 1062년 설치된 부분(폭 10m, 길이 90m)의 콘크리트 빔과 교각에 대한 성능개선공사도 실시한다.

 

구는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3,4구역 교통개선부담금 40억원을 포함한 80억원을 투입해 1,2단계로 나눠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차로 수 변경이나 교통통제 없이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1단계 공사는 보행로 구간 교량기둥 설치, 상판 설치를 거쳐 내달 초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차로와 보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2단계는 교량 중앙부 노후 부분에 대한 철거를 시행하고 오는 10월까지 성능개선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사천교 확장과 성능개선 공사가 10월 완료되면 차로가 늘어 수색로상 사천교 병목현상이 해소되고 일산 쪽에서 내부순환로로 진입하기 위한 차로도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대돼 외각에서 도심 진입이 빨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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