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순천지회, 모범어버이 시상식
방기현씨 등 13명 수상·감사 마음 전달
방기현씨 등 13명 수상·감사 마음 전달
모범어버이 시상식은 모범어버이, 다문화가족 등을 시상해 올바른 가정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어버이날을 기념해 모범어버이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10여년 동안 극진하게 모신 박신환 씨, 거동이 불편한 배우자를 간병하며 4남매를 훌륭히 키운 방기현 씨 등 모범어버이 8명, 행복한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 3명, 유공자 2명 등 13명을 시상하고 위로연을 베풀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두례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오신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로 배려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시장은 “행복한 가정은 모두의 포근한 안식처이며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소중한 가치다. 오늘 수상한 분들의 삶이 본보기가 되어 웃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의 은혜를 소중하게 되새겨 보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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