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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동 도시재생사업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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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동 도시재생사업 ‘순풍’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5.1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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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11일 ‘암사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지역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실행계획을 말한다.

 

암사동은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주거지다. 주변 고덕 택지개발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역과는 달리, 과거의 도시조직을 이어오고 있어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화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기능 회복을 위한 강동구의 정책적 노력 끝에 암사1‧2동 일대(면적 약63만5000㎡)는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는 찾아가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학교 운영 등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하게 됐다.

 

암사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 지역역량 강화 ▲ 역사‧문화 자원 연계 ▲ 주거지 재생 ▲ 주거지경제 재생 등 4개 분야에 주안점을 뒀다. ▲ 따뜻하고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 ▲ 암사 집가꿈 프로젝트 ▲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 ▲ 암사동 앵커시설 조성 ▲ 선사이야기길 조성사업 등 9개 사업에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16개 단위사업을 담고 있다. 구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2018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의 통과된 활성화계획(안)이 고시되면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암사동 지역의 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자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암사동 지역이 도시재생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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