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달 8일 시행한 2017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1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 및 자동응답 안내전화(ARS 060-700-1901)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은 지원자 45명 중 41명이 응시하고 32명이 합격해 78.0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중졸은 지원자 365명 중 268명이 응시하고 193명이 합격(합격률 72.01%), 고졸은 지원자 977명 중 775명이 응시하고 556명이 합격(합격률 71.74%)했다.
이들 합격자 가운데 재소자는 74명 응시에 68명이 합격해 91.89%의 높은 합격률을 장애인은 5명 응시에 3명이 합격해 6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최고 득점은 초졸 권(남, 11, 98.33점), 중졸 이(남, 15, 98점), 고졸 이씨(남, 20, 99.42점)가 최고득점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김씨(여, 73)이며, 초졸 민씨(여, 61) 및 고졸 장씨(여, 69)도 고령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향학열로 검정고시를 합격하여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합격증서는 11일부터 19일까지 시험 응시 지역인 포항·구미·안동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는 도교육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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