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 12일 전남 해남군에서 폐막한 제25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여수시 선수단은 지난해에도 종합우승을 차지해 2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여수시 선수단은 모두 20개 종목에서 1만4462점을 획득하며, 순천시 선수단의 추격을 따돌렸다.
여수시는 이번에 역도와 육상, 볼링, 당구, 탁구, 보치아 종목에 모두 260여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2년째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와 함께 활발한 장애인체육 지원활동을 펼쳐온 때문으로 분석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폐막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도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전남도 제1의 체육도시 위상을 굳건히 했다.
여수시 염창열 체육지원과장은 13일 “열심히 노력해 종합우승을 거둔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해 여수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26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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