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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주요 도로 건설사업 ‘순풍에 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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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주요 도로 건설사업 ‘순풍에 돛’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7.05.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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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道 북양양 IC접속도로 내달 준공…시내권 진입 車 교통개선 기대
18개 주요노선 포장·도색공사 등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노후도로 정비 박차


 강원 속초시가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다가오는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추진중인 주요 도로 건설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 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먼저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구간이 개통됐지만 북양양 IC에서 속초 시내권으로 진입 가능한 접속도로가 미비해 차량 간 안전사고발생 우려와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었던 북양양 IC접속도로 개선공사가 3월에 착공해 내달 준공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장재터 마을안 도로 확장 및 도시계획도로 일부 신설과 함께 떡밭재 접속구간의 좌회전 대기차로 및 가감속차로 설치로 북양양 IC를 이용해 시내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속초시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20억원을 투입해 노후도로 포장, 차선도색 등 도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시 진입구간인 동해대로, 관광로, 온천로, 중앙로 등 18개 주요노선에 대한 도로포장 및 차선 도색공사를 병행추진하고 있으며, 추가로 확보된 추경예산을 통해 차량통행량이 많은 도로와 주민생활에 밀접한 이면도로 등의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30년 이상 된 노후교량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안전등급 D)로 지정되고 주요 부재의 파손 가속화 발생에 따라 전면통제 중인 도문교(1985년 준공)는 기존 교량 존치 후 신설교량을 기존교량 상류에 설치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잡고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 이다.


 기존교량을 존치하고 신설교량을 설치할 경우 임시가교 설치비와 통신 및 상수관로 이설비등의 사업비 절감이 가능해 사업비 확보에 부담을 덜 수 있고 기존 교량의 철거 없이 사업 진행이 가능해 사업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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