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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민의 날 ‘이립(而立)의 양천’ 청사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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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민의 날 ‘이립(而立)의 양천’ 청사진 밝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5.16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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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더불어함께 만족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때” 강조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6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24회 양천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수영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29년 전 ‘양천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었는데, 어느 덧 1년의 시간을 앞두고 ‘서른 살의 청년 양천’으로 빛나는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이립(而立)의 양천’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제는 주변을 돌아보며 질적인 성장을 챙겨야 할 변곡점에 이르렀다.”며 “더불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난 3년간 민선6기 양천구에도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양천구 현실에 맞는 재난안전 매뉴얼을 정비했다.

김 구청장은 “대심도 터널 사업(공정율 53%)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노후된 빗물펌프장 펌프교체, 오수∙하수관로 정비 등을 통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양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천구가 심혈을 기울여 온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마을과 학교 곳곳에서 뿌리내려 자녀와 학부모 모두가 행복하게 학습하는 토대를 구축했다.

양천형 복지사업도 더욱 공고해 졌다. 특히 전국 최초로 양천구에서 추진 중인 50대 독거 남성 고독사 예방을 위한 ‘나비남 프로젝트’는 이미 여러 지방정부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양천의 특화된 복지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고 있다.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이 바뀌어 감에 따라LH와 협업을 통해 마련 중인 권역별 도시재생 사업전략과 함께 공공의 예산부담을 줄일 수 있는 복합개발 전략을 마련 해 놓고 있다.

김 구청장은 “오는 2018년 초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목동아파트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은 그 간의 주차문제 해결과 현재의 녹지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민선6기 양천구는 전 직원의 노력으로 양천의 오명을 벗고 청렴하고 공정하게 변화했다.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청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받아 민선6기 이전보다 무려 32단계 대폭 향상하는 등 깨끗한 양천구로 만들었다.

김구청장은 “취임하면서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민선 6기 85개의 공약사업 중 54건이 완료됐고, 현재 진행 중인 나머지도 임기 내 완료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에는 앞으로 도시재생과 목동아파트 재건축 종합계획, 목동유수지 개발,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 물류단지 조성과 신월동 광역철도 공사, 제물포로 공원화 사업 등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하나로 응집된 지역사회의 힘이 필요하다.

김구청장은 “인구절벽의 원인이 되고 있는 심각한 저출산문제와 보육환경문제, 고령화문제를 구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 중인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 조성사업도 적극적인 참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복지 양천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힌 김구청장은 신월동에 있는 양천맘 카페와 신정동, 목동에 위치한 희망카페를 “양천구 기업과 은행이 기부하고 저소득 여성가장과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엄마 품처럼 따듯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관의 일방적 지원, 일시적 지원이 아니라, 민간이 함께해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정책 바로 이런 사업들이 양천형 정책”이라며 “양천구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소통과 투명행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구민의 삶과 함께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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