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3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해안에서 45t급 어선 H호가 암초에 부딪히며 좌초했다.당시 어선에는 선장 김모(57) 등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선박은 조업을 마치고 해안으로 들어오던 중 암초를 피하지 못하고 좌초당해 기관실에 물이 찬 것으로 알려졌다.포항해경 한 관계자는 "경비정 구조정이 어선에 접근해 구조작업을 했다"며 "날이 밝으면 선박을 암초에서 끌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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