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시설수박 재배지인 경남 함안군은 함안수박과 멜론의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우수 농·특산물 소비지 기획·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1일을 시작으로 전국 대형유통점인 농협유통 양재·성남·수원·부산·울산점 등에서 주말을 이용해 기획·판촉 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총 5회에 걸쳐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군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과 멜론의 무료시식과 판촉행사 등을 마련해 도시 소비자가 함안 농산물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주말을 활용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함안 농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함안 농산물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군은 이달 말부터 함안에서 생산되는 지역 대표 칼라수박인 흑미수박, 함안황금수박, 씨없는 흑피수박, 망고수박 등에 대해서도 시식·홍보 행사를 열어 함안 칼라수박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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