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주민에게 숲 힐링을 통한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랑·변화·치유숲’을 조성, 시설 생활인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17일 따르면 정신요양시설인 성지드림빌(연산면 한전리 소재)에 1억 1000만원의 녹색자금(복권위원회,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 후원)을 들여 ‘사랑·변화·치유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태환경적 생활여건에서 자연과 함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사랑·변화·치유숲’을 조성, 정신요양시설이 배타적 시설이 아닌 자연과 함께 꿈을 꾸는 장소인 자연친화적 녹색 복지 공간으로 시설에 입주한 장애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열악한 녹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전통수종인 소나무를 비롯해 화살나무 등 16종 2361주를 심었으며, 기존의 나대지를 녹색 숲과 쉼터로 탈바꿈 시켰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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