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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아현 보건지소 내년 5월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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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아현 보건지소 내년 5월 본격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5.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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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 주관 ‘서울형 보건지소’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현동 주민편익 복합시설에 보건지소를 설치하고 내년 5월말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형 보건지소’는 보건소와는 달리 동 단위에 설치하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공공보건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이 지역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서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전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 된다.

구는 이번 서울형 보건지소 공모사업 선정으로 서울시로부터 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에따라 아현 보건지소는 아현동 주민편익 복합시설 2층에 설치된다. 주민편익 복합시설 건립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3~5월 시범운영을 거쳐 5월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현 보건지소는 공덕동과 아현동, 도화동 및 용강동,염리동을 관할지역으로 하며 지역 인구는 올 3월 말 기준 12만여명으로 구 전체 인구 37만8000여명의 32%를 차지한다. 또한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등록 장애인 등 취약인구의 32%, 5세 미만 영유아 어린이의 35.9%가 지소관할에 거주하고 있다.

2015년 서울시 건강격차해소 모니터링 통계에 따르면 아현지소 관한 인구의 사망률은 10만명 당 471.8명으로 서울시 전체 총 사망률 341.4명 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뇌혈관질환(30.1명), 심장질환(32명) 또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구는 앞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정보체험관 운엉, 지역주민 건강커뮤니티 운영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건강 100세 시대에 맞춘 지역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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