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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자동우량경보시설로 관광객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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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자동우량경보시설로 관광객 안전 확보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17.05.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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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지리산 계곡 일대에서 운영 중인 자동우량경보시설이 산간지역에 국한된 국지성 호우도 탐지해 경보방송을 발령,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시천면 내대리 산 1번지 일원 산간지역에 20분 당 21mm에 달하는 비가 내려 시천면 계곡 일대와 원리마을에 경보방송이 발령됐다.

군이 운영 중인 자동우량경보시설은 지구마다 정해진 경보발령 기준에 따라 20분당 강우량을 기준으로 경계, 대피1, 대피2 등 3단계로 나눠 경보방송을 내보낸다.

산간계곡자동우량경보시설은 계곡 인근 6개 지구 61곳에 설치됐다.

이날 새벽 경보방송이 발령된 곳은 거림지구 일대로 지리산 부근 계곡을 따라 경보시설이 설치돼 있다.

군은 자동우량경보시설을 활용 집중호우에 순간적으로 불어나는 계곡의 특성에 대비해 신속한 경보발령으로 야영객과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비가 내린 지역만이 아닌 하류지역에도 경보방송을 내보내 주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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