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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미세먼지 안전지대 사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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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미세먼지 안전지대 사수' 총력전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7.05.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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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고성군은 ‘전국 제일의 청정 고장’이라는 범 군민적 자부심과 날로 심화되는 미세먼지 안전지대로 지켜가기 위해 내실 있는 대기보전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최근 한 방송사에서 지역별 미세먼지 실태 분석을 위해 2016년도 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대기환경지수’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고성군이 전국에서 미세먼지 상태가 가장 좋은 곳으로 나타났다.
 군은 유일하게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제조업체가 전무한 지역으로 특히 봄철에 증가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골재채취 및 채토장, 시멘트관련업, 각종 공사장, 토사석 운반차량 등에 특별점검을 실시, 올해 들어 미흡한 사업장 6곳을 고발, 조치이행 명령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배출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다.
 또 도로에 분체상 물질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송 기준을 엄격히 관리, 올바른 건설자재 운송문화를 조성하고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토사채취장, 레미콘제조업 및 건설업 등의 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한 조치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로상의 오염된 토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 도로 재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내년에 2억 원을 들여 흡입식 노면청소차량 1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을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관용 전기차 2대 구입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관용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고 2018년부터는 민간부분의 전기차 구입까지 확대, 지원하며 현재 군청 주차장 1곳인 전기차 충전소를 연내 2곳으로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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