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시민이 안심하고 걸어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예산 50억원을 확보하고 5개 권역으로 나눠 이달 말 노후 불량 하구관로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정비에서 명륜, 냉천(교남동 일대),평창,구기, 부암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전 구간이 불량한 727곳,일부 구간이 불량한 608곳을 올해 정비목표 물량으로 정했다.
구는 이번 정비공사가 ‘노후 하수관로’로 특정된 이유는 최근 5년간 발생한 도로 동공 발생건수 중 노후 하수관로 손상으로 인한 ‘하수관 유입형(도로 아래 지반의 흙이 불량 하수관 틈새로 흘러들어가 빈 공간이 생기면서 동공이 생기는 것)’이 절반이 넘는 약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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