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의 ‘2017년 환경정책기반 공공기술개발사업’ 음식물 쓰레기 염분제거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선정, 오는 2019년까지 16억 원을 들여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테스트베드’를 설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계획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와 관련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테스트베드 설치·운영 등 염분제거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영진환경산업(주)과 이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진환경산업과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군은 테스트베드 설치·운영 과정에서 수반되는 각종 인·허가에 대한 행정처리 및 설치부지 등을 제공한다.
또 영진 측은 ‘New Technology’(특허 4종) 신기술을 적용한 테스트베드를 군이 지정한 장소에 내년 7월까지 설치하며 2019년 12월 31일까지 군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1싸이클 당 2t씩 처리하고 테스트베드 설치·운영에 수반되는 예산 및 각종 성능과 효과 등을 시험·연구하게 된다.
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테스트베드 실증 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화 실증실험으로 군부대, 콘도미니엄 등 관내 음식물 다량배출사업장의 감량 화 보급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 동안 용량부족으로 100% 처리하지 못한 음식물 쓰레기의 100% 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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