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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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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5.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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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실무반 구성…3단계 비상근무체계 추진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여름철 태풍과 호우에 대비·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해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이달부터‘재난안전대책본부’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이와 관련 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13개 실무반을 편성해 15일 오후 구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가졌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구청장을 차장,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통제관, 행정국장이 지원협력관을 맡아 위기대응 기능별 효과적인 재난예방 및 단계별 비상근무 등으로 위기상황 시 발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다.

 

운영은 수방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이며, 수방기간 전후 1개월씩을 예비기간으로 두고 기상특보 시 상황판단회의 개최결과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비상근무는 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주의’시에는 안전치수과장 이상 지휘아래 상황총괄, 재난홍보, 교통대책, 구조구급 등 4개반이 운영되며 각 반별 상황요원 1명씩 상황실에 근무한다.

 

‘경계’인 2단계에는 안전건설교통국장 이상 지휘아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등 8개반이 추가돼 총 12개반이 대처하고, 부서장을 포함한 각 반별 상황요원 1명씩 상황실에 근무한다.

 

3단계인‘심각’상황에는 구청장 또는 부구청장이 지휘하고, 행정지원자원봉사반이 추가돼 총 13개반이 운영된다. 부서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절반씩 교대로 근무하게 되며,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현장지휘를 위해 현장지휘소 및 책임관도 운영된다.

 

구는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 광장, 구의, 자양, 자양4, 중곡 등 5개소 빗물펌프장과 ▲ 중곡1․2수문, 자양중앙육갑문 등 18개소 44문의 수문 및 육갑문에 설비 시험가동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시운전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자양동 노유나들목 앞에서 시·구의원, 지역주민 대표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육갑문 개폐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구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일간 여름철 대비‘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대형건축물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275개소이며, 담당동 및 팀별로 3개반 15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한다.

 

점검반은 건축물 구조체의 균열 ․ 탈락, 철근 노출 ․ 부식 등을 점검하고 주요 지적사항이 있는 시설물은 소유자 또는 관리인에게 현장에서 구두지시로 긴급 보수 ․ 보강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 위험성이 있는 시설은 외부전문가에게 점검 및 진단을 의뢰하고 재난취약부분이 해소되도록 보수방안 안내 등 행정지도 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풍수해 자연재난을 100%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침수취약지역 등 예측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철저히 준비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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