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지난 24일 충남수산자원연구소에서 해양시설 및 선박관계자 13개 업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지역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현안문제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주의로 인한 기름유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른 오염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해양시설과 선박에서 자체 안전관리 방안 및 예방대책을 제시하는 등 부주의 오염사고 저감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 총 27건 중 부주의 오염사고가 9건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취약오염원 테마점검을 추진하고 선박급유작업 급유차량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교육을 실시해 해양오염사고를 적극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 이건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