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도봉구, 2017년 풍수해대비 민관합동 재난안전훈련 실시
상태바
도봉구, 2017년 풍수해대비 민관합동 재난안전훈련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5.30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및 풍수해 가정 상황 설정해 훈련 진행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여름철 대규모 수해발생 상황에 대비, 2017년 풍수해대비 재난안전훈련을 최근 도봉천 둔치(도봉제1교)에서 실시했다. 

이는 도봉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청장)의 초기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훈련에는 자율방재단, 구청 공무원 및 유관기관(도봉소방서, 도봉경찰서, 한전노원도봉지사, 대륜E&S 등)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소속 70여 명이 참여했다. 

재난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으며, 실무반 임무 및 역할 숙달 훈련과 함께 풍수해(도봉천 일부제방 범람)를 가정한 상황도 설정했다. 익수자 인명구조, 제방붕괴 응급복구, 침수지역에 대한 펌프가동, 방역 및 쓰레기 청소, 유관기관의 전기 및 가스 공급시설 복구작업 등의 순으로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최근에는 각종 재난이나 재해가 시간, 장소 구분없이 발생하고 있기에 평소에 재난예방과 응급복구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태세가 필요하다. 이번 훈련이 예기치 않은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강화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저지대 및 지하주택 거주 주민들은 가정하수관, 배수펌프,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등을 사전 점검해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