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청양군, 보령댐 제한급수 대비 비상급수시설 일제 점검 완료
상태바
청양군, 보령댐 제한급수 대비 비상급수시설 일제 점검 완료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7.05.31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청양군이 사상 유례가 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 제한급수가 불가피해질 것에 대비해 비상급수시설 일제 점검을 완료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31일 군에 따르면 최근 가뭄이 지속되면서 충남 서북부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인 보령댐 저수율이 10%까지 낮아져 현재 가뭄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의 진입이 임박해 이대로 가뭄이 지속되면 이달 말에는 심각단계에 이르러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청양군은 수일 내 광역상수도 사용량의 40%(1500t/일)을 공급하는 비상급수시설을 가동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가뭄극복을 위한 영농 및 생활 속 절수요령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플래카드 설치 및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물 절약 생활화에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가뭄에 대비해 상시 비상급수시설을 정비해 온 덕에 광역상수도의 불가피한 제한급수 상황이 발생해도 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군민들도 물 아껴 쓰기를 적극 실천해 가뭄극복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