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여간 부평구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집단 상담인 ‘신나는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하정초, 동수초, 개흥초, 구산초 등 관내 4개 학교 34개 학급에서 가졌으며, 반별로 3교시 동안 ▲친밀감 형성과 좋은 친구의 역할 습득 ▲친구의 장점 찾기 등 건강한 친구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놀이와 참여 수업 형태로 진행했다는 것.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놀이를 함께 해서 보람도 있고 즐거웠다”, “재미있었고, 어떤 친구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보아서 좋았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이렇게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런 수업이 널리 퍼지면 학교폭력이 예방될 것 같다”고 교육 방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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