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특별점검 등 만전
경남도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와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물놀이 지역 202개소 및 수상레저사업장 42개소를 특별점검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과 함께 안전관리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통해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물놀이와 수상레저 활동지역에 위험표지판, 구명환 등 안전시설과 장비를 상시 점검보강하는 한편, 심폐소생술, 구명장비 사용법 등 사전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요원 650여명을 배치해 위험지역 통제 및 취약지역 순찰 등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아울러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이전에 각 학교별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난방송문자 MOU 체결 6개 방송사, SNS,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물놀이 안전수칙과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 등도 집중 홍보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도, 시군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물놀이와 수상레저 활동 지역의 안전시설과 위험요소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 17개소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전담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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