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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해바라기홀에서 정신건강 공개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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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해바라기홀에서 정신건강 공개강좌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6.01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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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과 ADHD증상 대처법 등 양육의 다양한 비법 소개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9일 오전10시 양천문화회관 1층 해바라기 홀에서‘자녀들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과‘산만하면 모두 ADHD?'에 관하여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ADHD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다.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

  

구는 2015년부터‘ADHD특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양천구보건소와 양천구정신건강증진 센터는 무료로 ADHD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센터에서는 치료기관 연계, 치료비지원, 사례관리 등 ADHD 아동의 발굴부터 치료까지 지원하는 ADHD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2015-2016’양천구 ADHD사업 성과보고회와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학부모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연은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박은진 교수를 초빙하여 ‘우리아이, 말 잘 듣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은진 교수는 자녀와의 마음이 통하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ADHD와 산만함의 모호한 경계에 대한 이해, ADHD증상 대처법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강좌는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전화(☎ 2061-8881) 또는 양천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정유진 양천구보건소장은 “평소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주민이라면 이번 특강을 꼭 듣길 바란다.”며 “또한 내 아이가 활발한 것인지, ADHD증후군인지 구분이 안되는 부모들은 강연도 듣고, 검사도 함께 받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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