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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태양광 이동형 로드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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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태양광 이동형 로드캅 개발
  • 구미/ 신용대기자
  • 승인 2017.06.0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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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는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함께 1일부터 골목길 여성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태양광을 활용한 이동형 방범용 CCTV(로드캅)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이동형 방범용 CCTV(로드캅)는 기존 방범용 CCTV의 단점인 1년에 1회 설치로 수시로 변화하는 치안수요에 적절한 대응이 곤란하며 장비의 특성으로 인해 좁은 골목길 등 설치 장소에 대한 제약이 많다는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


 또한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공급하게 함으로써 별도의 전기설비가 필요 없어 언제든지 손쉽게 장소를 옮겨서 설치할 수 있어 강력범죄 발생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치안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크기를 최소화해 좁은 골목길, 산 중턱 등 장소적 제한 없이 어디든지 설치가 가능하다.


 구미경찰은 이동형 방범용 CCTV(로드캅)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매월 지리적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한 발생 범죄 분석을 통해 이동형 방범용 CCTV의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범죄다발지역 뿐 아니라 범죄발생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이동형 방범용 CCTV(로드캅) 뿐 아니라 112순찰을 비롯해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치안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좁은 골목’, ‘막다른 길’ 등 기존에 방범용 CCTV 설치돼 있지 않아 늦은 밤 귀가할 때 항상 불안감을 느끼던 여성(학생)들에게 이동형 방범용 CCTV(로드캅) 설치를 통해 심리적 안전감을 제공함으로써 골목길 안전과 함께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범죄불안감 제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섭 구미경찰서장은 “최근 방범용 CCTV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CCTV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에 구미경찰이 개발한 이동형 방범용 CCTV(로드캅)은 기존 CCTV의 10분의 1 가격으로 설치가 가능한 만큼 그 효과성을 분석한 후 구미시와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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