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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이두연 교수, 세계발명혁신대전 ‘금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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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이두연 교수, 세계발명혁신대전 ‘금상’ 쾌거
  • 김순남기자
  • 승인 2017.06.07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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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싱글 포트 개발 호평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사진)는 제3회 세계발명혁신대전 시상식에서 내시경수술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싱글 포트’(내시경수술 시 단일통로를 만드는 관)를 발명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두연 교수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싱글포트’는 내시경수술과 개흉·개복수술이 모두 가능한 내시경용 포트다.


 반면 기존 내시경용 포트는 사용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포트가 사용돼야 하며, 여러 번의 피부절개가 필요하다.


 또한 수술 중 돌발 상황의 발생으로 보다 큰 수술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크게 개복하거나 개흉을 했으나 ‘하이브리드 싱글포트’ 사용 시에는 그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이브리드 싱글포트는 흉부외과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산부인과를 포함한 일반외과수술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하나의 포트와 한 번의 피부절개로 거의 모든 수술이 가능해 빠른 회복과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이두연 교수는 지난해 제2회 세계발명혁신대전에서 폐 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체형교정기를 발명해 동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응급환자의 안전성을 고려한 플라스틱 흉부 배액병 등 환자의 안전과 관련된 발명품들을 만들며 꾸준한 발명 성과를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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