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소방시설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점검장비 무료대여'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행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정규모 이상소방시설이 설치된 대상물의 관계인은 1년에 1회 이상 작동기능 점검을 실시하고 30일 이내에 점검결과를 관할소방서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에 정선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이 자율적으로 작동기능점검을 실시해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일환으로 소방시설점검 장비무료대여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특히 열·연기감지기 측정기는 지역내 가장 많은 자동화재탐지설비만 설치되어 있는 대상물의 시설점검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동화재탐지설비는 전용장비가 없으면 정상 작동 유무를 확인할 수 없어 소규모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들에게 경제적 경감을 도모하고 손쉽게 점검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에 대여할 수 있는 장비들은 열·연기감지측정기, 전기절연저항계, 전류전압측정계, 방수압력 측정계 등이 있다. 관계인들이 손쉽게 소방시설을 점검할 수 있는 장비들로 이뤄져 있다.

김성규 예방홍보담당은 "소방시설 점검장비 무상대여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계인은 정선소방서 예방홍보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장비사용법 교육 후 장비를 대여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