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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논 마을 2모작 기계화 농민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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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논 마을 2모작 기계화 농민들 ‘호응’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17.06.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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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천군이 농가의 소득안정은 물론 노동력 부족을 동시에 해결 시켜 줄 ‘신 농업소득원 모델’을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서천군 마늘 재배면적은 58ha로 계약재배 면적이 12ha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쌀값 하락에 따른 논 대체 마늘 재배희망 농가가 증가하고 있지만 마늘 재배 농업인의 고령화·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일정소득이 가능한 단지화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에 기술센터는 신소득작목 단지화 조성에 난관이었던 소득대체 문제를 2모작 논 마늘+콩 생산으로 풀었으며, 노동력 부족 문제를 일괄기계화 작업 환경조성을 통해 해결하고 지난 7일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서 선보인 일괄 기계화 공정작업은 ▲종구준비(쪽분리 및 선별기) ▲본답준비(두둑성형 및 피복기) ▲파종(트렉터용 파종기) ▲줄기절단(줄기절단기) ▲수확(트렉터용 굴취기)의 순으로 선보였다.


 이는 노동력을 관행대비 41% 절감할 수 있으며, 수확까지의 전체 소요 경비 역시 19% 긴축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노박래 군수는 “밭작물 기반이 미약한 서천군에서 특화작목 단지화를 위해 문제점을 극복해나가는 농가들의 노력에 칭찬을 아껴도 모자란다”며 “최근 지속적 가뭄 및 불규칙 농업소득에 걱정하는 모든 서천군 농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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