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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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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인증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6.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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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정선 임계면 백복령 카르스트 지대 국가지질공원 인증서 수여
정선 6곳외 태백 5곳·영월 8곳·평창 2곳도 포함…문화재 가치창출 기대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백복령 카르스트 지대 국가지질공원 인증서 수여식이 8일 오전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백복령 카르스트 지대 국가지질공원 인증서 수여식이 8일 오전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환경부는 앞서 지난 1월 강원도 정선군 백복령 카르스트지대를 포함한 6개소와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일원(1990.1㎢)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신주호 정선부군수,최운규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영기획이사, 정선·태백·영월·평창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가지질공원이란 자연공원법에 따라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다.


 시·군별로 보유한 지질명소로는 태백시 5곳, 영월군 8곳, 평창군 2곳, 정선군 6곳이 있다.


 특히, 정선·태백·영월·평창 일원의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국내 고생대 지층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화석과 석탄이 형성된 다양한 암석과 지층이 분포하고 있다.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석회동굴과 같은 카르스트 지형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국가지질공원으로서 그 가치가 인정되었다.


 강원고생대는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 청송, 강원평화지역, 무등산권, 한탄·임진강에 이은 국내 8번째 국가지질공원이다.


 한편 군에서는 한반도의 고생대를 대표하는 희귀한 지질은 물론 지형학적 가치, 경관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을 생생문화재 활용과 함께 지질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문화재로서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문화재 활용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이번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지질유산자원의 보전과 함께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질학 및 고고학적 생태·경관 가치에 대한 교육 및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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