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이 11일 제1회 시 확산 시민운동 시민작품공모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시민의 문학에 대한 관심과 창작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돼 21명 총 37편의 시가 접수되어 심사를 통해 3편의 시가 선정됐다.
머들령상에 김순희의 웃음에 대한 고찰, 달여울상에 박인숙의 허수아비, 저녁눈상에 정철호의 술 주정 등이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시 뿌리다. 시 꽃피다의 슬로건 아래 시 나눔, 순회 전시, 체험 프로그램, 지역기업 결언사업으로 네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한 편의 시를 읽는 작은 실천으로 도시에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시 확산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한편 공모 수상작은 대전문학관, 공공시설의 무료 전시관, 지하철 역사 등의 순회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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