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이달 중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 및 누리과정 유아학비 편성· 집행 실태 점검을 위해 학부모 및 교육지원청과 함께 도내 공사립유치원 35개원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1일 4~5시간 교육시간과 1시간 이상의 바깥놀이 활동 시간 확보, 특히 교육과정 운영 시간 이후 실시해야 하는 방과후과정 운영의 적정성 및 특성화 활동 운영을 위해 수익자 부담금 산정의 명성 여부 및 집행과정, 각 유치원의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선정 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있는지, 누리과정 유아학비 예산 편성·집행 과정의 적법성 등 18개 항목에 대해 지도 점검을 하게 된다.

2015년부터 계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유아교육 관련 현장 점검의 목적은 방과후과정 및 특성화 활동 내실화로 유아의 바른 인성 교육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 신용대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