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복기)는 11일 지난 5월 한달 동안 유수율 향상을 위해 60개소의 전통시장에 대해 상수도관 현황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황 조사를 통해 60개의 전통시장 중 상수도 관로 경과 연수(25~30년)가 지난 노후관 교체대상 전통시장은 남구지역 제일시장, 학익시장, 신기시장, 남부시장, 석바위시장, 부평구지역 진흥시장, 부평종합시장, 부평깡시장, 부평자유시장, 계양구지역 계산시장 등 10개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상수도본부는 올해 말까지 상인회와의 협의를 마무리해 내년에는 전통시장의 노후관 1.54㎞를 교체할 계획이다.
김복기 본부장은 “올해 유수율 목표인 90.5% 달성을 위해 전통시장 노후관 교체로 시장 상인들에게 맑은 수돗물 공급과 쾌적한 재래시장 환경을 만들고자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노후관이 교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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