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영철)는 12일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먼저, 2017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강서구 문홍선 부구청장의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마곡지구 개발 등 부동산 경기 호전 및 항공기 유치를 통한 재산세 등 초과세입과 세출 집행 잔액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199억 3400만원, 국·시비 집행잔액 73억 9200만원, 보조금 증가분 144억 8500만원으로 총 418억 1000만원이다.
문 부구청장은 “사회복지비 등 보조사업의 구비 부담액, 보조금 반환금 및 인건비성 경비 등 법정·필수 경비를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과 도시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원을 적기적소에 배분했으며, 지진 등 예측할 수 없는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목적예비비를 별도 편성했다”고 말했다.
문 부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현안사업비를 중점적으로 반영함으로써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으며, 세원 발굴 등을 통한 세입 기반 확충 및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건전 재정의 기조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근수 의원(방화2·3동)은 강서구 개화동 376-8번지 지역 건축허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건축허가 취소를 요청하는 5분 발언을 했다.
한편, 강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신창욱, 박상구, 경기문, 황동현, 공병선, 심근수, 김성진, 조기만, 정정희 의원으로 선임했다. 또 강서구의회 이행강제금 부과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연구, 고재익, 김병진, 장상기, 경기문, 황동현, 심근수, 조기만, 강미영 의원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