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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건위,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소관 결산·조례안 심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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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건위,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소관 결산·조례안 심사 실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6.13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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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2일 제231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소관 결산과 조례안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윤기식 의원은 트램 추진 관련 전반 현황에서  “트램 건설이 시 역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추진에 속도가 붙지 않아 시민여론이 좋지 않다”며 “중앙정부와의 협의 문제도 있지만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 상황에서 신속한 부처 협의와 대전시 자체적으로 추진에 속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원휘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관련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위탁과 관련한 사항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교통약자인 분들이 실질적으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위탁 쪽으로만 가닥이 잡히는 것 같아 공공성 부족에 관한 논란이 있다”고 제기했다.

송대윤 의원은 트램 시범노선 관련해 “지난해 대전시장은 대덕구와 유성구 지역에 A라인, B라인을 각각
시범노선으로 추진하겠다‘며 “예산은 국책사업으로 국비를 받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고 언급했다.

이에 “각 시범노선의 추진이 지지부진하면서 특히 유성구 구간인 B라인의 경우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경우 중앙정부의 움직임에 따라 추진여부가 결정되는데 아직까지 뚜렷한 움직임이 없어 사업의 추진이 실질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스럽다‘고 질타했다.

또한 황인호 의원은 도시철도 노선 증설 관련해 “현재 2호선 증설도 요원한 상황에서 3호선, 4호선이 언급
되고 있는데 추진을 앞두고 있는 2호선의 연구용역도 마무리가 되어 있지 않다”며 “먼 미래의 상황이 될
3~4호선에 대해 논의보다는 2호선 추진과 관련한 제반사항 즉 중앙정부 승인, 환승문제, 대중교통수단으로
의 기능 등 현안으로 산적한 사항부터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전문학 의원은 “각 역사에서 발생하는 1일 지하수량 7000여 톤 중 5500여 톤이 그대로 방류되고 있다. 가뭄
이 극심한 상황을 감안하여 이러한 지하수를 물이 필요한 각처에서 활용할 방안을 찾아보기 바란다”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관련해 “이를 민간 위탁할 경우 장애인 콜센터 종사자에 대한 정규직화에 어려움이 발
생할 수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금번 정권의 현안을 감안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
안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전문학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출된 대전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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