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식 마져도 없고 언제 해갈이 될지 모를 기다림에 농민들은 하루하루 지쳐가고, 수확을 앞둔 농작물을 앞에 두고 깊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
충남농협이 지난 12일 영농일손을 구하지 못해 마늘캐기를 포기할까 고민했다는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마늘캐기 일손을 도왔다.
농협 임직원들은 태안군 원북면 일대에서 마늘캐기 일손을 도와 가뭄으로 딱딱하게 다져있는 마늘밭에서 마늘을 캐서 건조를 위해, 햇볕과 해풍에 잘 건조되도록 가지런히 펼쳐놓는 일손으로 마늘밭은 분주하다.
한편 농협은 전국적인 가뭄현상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범 농협차원의 전국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가뭄극심 지역에 영농일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