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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담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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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담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6.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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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 5명 초청 행사…시민 동참 돋보여

▲13일 전남 여수시 신월동 히든베이호텔 그랜드볼룸홀은 주변 청정지역 가막만을 연상케하 듯 탁 트인 ‘소통’ 의 장이 펼쳐졌다.

  13일 전남 여수시 신월동 히든베이호텔 그랜드볼룸홀은 주변 청정해역 가막만을 연상케하 듯 탁 트인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주철현 여수시장이 출연해 ‘시원(市願) 시원(市願)한 여수 무지개 토크콘서트’ 둘째마당을 이어갔다.
 이날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여수시의 ‘문화관광’분야이다.


 연간 관광객 1300만 명이 찾는 여수의 관광분야는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돼 있어 참여열기가 뜨겁게 느껴졌다.
 분야별 전문가 5명이 나와 행사를 진행하고 주 시장은 관객으로 참여해 관객의 질문에 답하는 등 시종일관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첨석자들은 ‘여수관광 미래곳간 무엇으로 채울것인가?’라는 실천 주제를 놓고 진지하면서도 현실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바가지요금 근절책’, ‘내집 앞 청소하기’, ‘여수의 독특한 문화개발 및 소개’ 등 현실적인 내용들이 쏟아졌다.
 관객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콘서트는 주 시장이 3년전 공약으로 내걸었던 ‘소통’에 대한 답을 보는 듯했다.


 그는 당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 돼 그해 7월 1일 취임하면서 첫째로 시민의 뜻이 곧 정책이되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소통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시민 여러분이 시장입니다’라는 구호를 내걸어 당선 된 그는 “이 같은 초심은 변하지 않는 여수시정의 대원칙이 될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이 참 주인이 되는 새정치를 꼭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3년이 흘러 2018년 6.13지방선거를 꼭 1년 남겨둔 시점에서 주 시장의 행보에 시민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여수시의 모바일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하면서 시민 동참을 이끌어냈다.
 시는 지난 3년간 시장 직통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신문고를 설치하고 시민공무원 평가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펼쳤다.


 시는 이번 무지개 콘서트를 지난 7일 여수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서 시작해 2번째 열었으며, 향후 5차례 더 이어갈 예정이다.
 주철현 시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속에서 시민들과 더 가까이 마주앉아 현장의 다양한 얘기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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