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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 자유한국당대표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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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 자유한국당대표 출마선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6.1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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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정치혁명으로 강한 야당 만들 것”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7월 3일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원 의원은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당의 ‘7.3 정치혁명’을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며 “4.13 총선에서 국민이 보낸 경고장을 무겁게 여기지 못해 5.9 대선에서 역사적으로 퇴장당한 패권정치, 계파정치에 몰두했던 20세기의 낡고 병든 닫힌 정당을‘젊고 건강한 열린 정당’으로 혁신하자”고 말했다. 

7.3 정치혁명이란 7월 3일에 5.9 대선에서 역사적으로 퇴장당한 패권정치, 계파정치에 몰두했던 20세기의 낡고 병든 닫힌 정당을 ‘젊고 건강한 열린 정당’으로 혁신하자는 의미이다.

원 의원은 “역사적으로 흥하는 나라는 보수와 진보의 양 날개가 상호 견제와 보완 기능을 적절히 수행하였을 때 가능했다. 정통 보수당인 자유한국당이 궤멸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무능과 나태, 독단과 막말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 뼈를 깎는 성찰과 변화의 노력을 보이지 못하고 만신창이가 된 자유한국당을 ‘젊고 강한 야당’, ‘민생중심의 생활정치정당’, ‘정의로운 정당’으로 뼛속까지 바꾸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재인정부는 정부출범 한 달도 안 돼 곳곳에서 국정불안의 씨앗을 잉태하고 있다”며 “사드배치를 유보했고, 대선 기간 국민에게 약속한 5대 인사불가 원칙을 불과 한 달 만에 스스로 지키지 않았다. 국민의 혈세로 공무원 17만 명을 더 뽑겠다며 미래세대에게 재정부담을 전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원 의원은 최연소 도의원 출신으로, 33살에 국회에 입성한 5선 의원이다. 국회 국방위원장, 한국당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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