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14일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번째 개최된 이번 큰잔치는 예년과 달리 공연 위주의 무대를 축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참여 하는 작은 운동회와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난타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어 장애인단체·시설 5팀의 장기자랑 단체공연 등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OX 퀴즈 등 4개 종목의 화합운동회를 개최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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