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서장 김호승)는 지난 17일 보령시장, 소방서장, 해양경찰서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발맞춰 여름시청, 여름소방서, 여름해양경찰서와 같이 여름경찰서 통합 개서식을 가졌다.
이번 여름 경찰서장에는 구범수 생활안전과장이 임명됐고 17~8월20까지 65일간의 여름경찰서 운영기간 동안 해수욕장의 치안활동을 담당한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많은 관광객인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머드축제기간에는 여성특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고질적인 민생침해사범 단속과 성폭력 범죄 및 강․절도 등 여행성 범죄를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주요 추진시책으로 대천해수욕장 및 무창포해수욕장 공중 여성화장실 29개소에 원터치 SOS 비상벨을 설치 후 경찰서 상황실과 연동해 여성화상실 내 범죄 발생시 비상벨을 누르면 상황실에 즉시 긴급신고가 접수돼 관할 지구대 파출소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해수욕장을 찾는 다수의 여성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서해안을 대표하는 대천해수욕장으로서 안전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피서객들이 범죄걱정 없이 안전하게 쉬다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