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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9일 유관기관 합동 재난사고 평가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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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9일 유관기관 합동 재난사고 평가보고회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6.19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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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밀집시설 화재 대비 재난대응 매뉴얼 점검,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6월 19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 재난사고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재난사고 평가보고회는 실재 재난상황을 가정해 관련된 안전관리 매뉴얼을 일제 정비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재난대응역량 강화 과정이다.

 

금년 보고회는 실버타운, 종합병원 등이 입주한 서울 시니어스 강서타워의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안전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긴 런던 아파트 화재사건을 계기로 다중밀집시설 내 화재사고에 대한 우려와 경각심이 높아진 까닭이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청소년과, 보건행정과, 의약과, 건축과, 주택과, 도로과, 물관리과 등 17개 관련 부서를 비롯해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서울도시가스(주), 육군 5531부대 등 5개 유관기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보고회에서는 현장지휘대 설치, 부상자 이송을 위한 응급차량 확보, 이재민 대피시설 지원, 화재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전력 및 가스 안전조치 등 급박한 화재상황을 가정한 대응 매뉴얼을 상세하게 논의하며 관련된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발굴‧점검했다. 

 

특히, 초기진압 실패 시 대형 인명피해를 부르는 다중밀집시설에서의 화재사고는 무엇보다도 신속한 초동대처가 중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각 기관이 마련한 현장수습 방안을 폭넓게 공유하며 유기적이고 결속력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예방과 반복적인 점검만이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말을 거울삼아 철저한 안전의식과 사전적 예방조치로 재난 걱정 없는 ‘살기 좋은 안전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공동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재난안전과(☎02-2600-699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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