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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4동, 가로수 문화재길 조성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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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4동, 가로수 문화재길 조성 사업 추진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6.1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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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상도4동 지덕사 주변 보도에 가로수 문화재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간 해당 구역은 지덕사의 문화재 특색을 살리지 못한 보행 구조와 가로화분 등 관리되지 않은 환경 탓에 도시 미관상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구는 지덕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보행자의 쾌적한 보도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가로수 문화재길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위치는 상도4동 210-6번지 일대로 양 방향 보도 500m 구간이며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 3월 상도4동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녹지공간 조성 방향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사항을 검토했다.


이어 4월에는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공사에 들어가 기존 녹지대를 정비하고 띠녹지를 조성했다. 나대지에는 수목을 식재하고 가로변 녹지량 확충 등을 진행하면서 이달 들어 가로수 문화재길 사업을 완료했다.


지역주민 이현자(여ㆍ53) 씨는 “평소 상도근린공원으로 산보를 하면서 항상 이 길을 거쳐 가는데 지덕사 앞이 꽃길로 변했다. 운동하는 발걸음이 훨씬 가벼워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재 가치 및 주민들의 보행 환경이 한껏 높아졌다. 앞으로도 도시에 풍부한 녹지를 조성,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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