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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밴드 서율의 ‘저녁의 시음(詩音)회’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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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밴드 서율의 ‘저녁의 시음(詩音)회’ 콘서트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6.1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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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28일 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어쿠스틱 밴드 서율(대표 현상필)의 ‘저녁의 시음(詩音)회’를 개최한다.

 

‘저녁의 시음(詩音)회’는 6월 문화의 있는 날 기획공연이다.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시원한 청량음료 마시듯 관객들의 감성을 적셔준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는 밴드 서율의 음악적 정서를 노랫말로 삼은 아름다운 시(詩)와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를 결합한 이색적인 북 콘서트로, 시와 소설,음악과 무용의 다양한 예술장르 결합으로 구성됐다.

 

공연 내용을 보면 정호승 시인의 ‘봄길’을 비롯해 문태준 시인의 ‘몸을 굽히지 않는다면’,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등 우리 문학계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노래한다. 여기에 연작 소설 ‘연탄길’을 테마로 한 창작곡에 이어 ‘연탄길’의 소설가 이철환 작가가 토크 손님으로 초대돼 시음회의 깊이를 더해준다.어른을 위한 동화 ‘위로’를 모티프로 무용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문화예술회관(☎02-351-652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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