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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녹조에도 낙동강 정수장 독소물질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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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녹조에도 낙동강 정수장 독소물질 불검출”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7.06.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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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낙동강 일대에 조류경보가 계속 발령되고 있지만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는 19일 낙동강 본류 정수장 7곳(창원 2곳·김해 2곳·양산 3곳)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LR이 검출되지 않았다 밝혔다.


냄새물질인 지오스민(흙 냄새), 2-MIB(곰팡이 냄새)도 나오지 않았다.
원수를 염소 소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독 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은 먹는물 수질기준(0.1㎎/L)을 밑돈다고 덧붙였다.


양산 신도시정수장에서는 0.044㎎/L, 범어정수장 0.039㎎/L, 석동정수장 0.031㎎/L, 칠서정수장 0.026㎎/L, 웅상정수장 0.024㎎/L이 각각 검출됐다.
도는 수질 관리를 위해 취수장에 조류 차단막을 설치하고, 녹조 저감을 위한 살수·폭기 시설 등을 가동하고 있다.


또 정수장에는 중염소처리와 오존 살균 등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당 남조류 세포수가 1000개 이상이면 주 1회 이상, 1만개 이상이면 주 2회 이상, 100만개 이상이면 주 3회 이상 정수장 수질을 검사한다.


신창기 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내 정수장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낙동강 창녕함안보에는 조류경보제(관심→경계→조류대발생) 관심 단계가, 합천창녕보에는 수질예보제(관심→주의→경계→심각)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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