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2주일간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동점검단은 항해, 기관, 통신, 수사, 오염 등 분야별 중부해경본부 소속 직원과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외부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여름 휴가철에 이용객이 급증하는 유선과 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이에 기동점검단은 관내 유선 93척과 도선 23척 가운데 이용객 수가 많고 사고 위험이 큰 선박을 선별해 구명 장비 보유 여부와 승객 신분증 확인 실태 등을 점검하고 안전교육도 할 예정이다.
한편 임근조 중부해경본부 해양구조안전과장은 “휴가철 관광객이 유·도선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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