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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간호·간병 부담 ZERO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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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간호·간병 부담 ZERO화’ 선도
  • 김순남기자
  • 승인 2017.06.20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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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간호인력’ 24시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198병상 운영…건강보험 적용·안정적 환경 제공

  가족 누군가가 입원을 하게 되면 가족들은 많은 걱정이 따른다.
 그중 간병에 대한 시간적‘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 환자의 빠른 치유를 돕기 위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하 분당차병원)은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를 24시간 간호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병실 내에 상주하지 않고, 환자입원서비스를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동안 전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입원기간 중 전문 간호인력은 환자의 자가 간호증진을 위해 환자의 활동능력 범위에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기본적인 간호에서 수준을 높인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한다.


 분당차병원은 2015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80병상규모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환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높은 병동가동률을 보였다.
 이 같은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 4월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118병상 더 확장했다.
 이로써 총 198병상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시설은 24시간 동안 환자상태를 관찰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브스테이션, 환자모니터링시설, 간호 호출시스템 등을 포함한 안전시설뿐 아니라 전동침대, 목욕의자 및 세발기 등 전반을 재정비했다.
 이 병동은 주로 내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산부인과, 부인암센터 환자들이 주로 이용한다.


 분당차병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 환자들에 호응이 좋은 이유는 첫째는 질 높은 전담 간호서비스이다.
 입원환자가 안전하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받으니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둘째는 비용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간병인이 필요 없으니 간병비가 절약되고, 일반병실보다 추가입원비용이 있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돼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셋째는 쾌적한 입원환경이다. 정해진 시간에 한해서만 보호자나 방문객의 면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감염관리가 이뤄지며, 보호자나 간병인의 상주로 인한 감염, 소음 등의 문제가 없어 환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이는 환자의 입원생활을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줘 질병의 빠른 회복이 된다는 것이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지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첫 시행 후로 예상보다 높은 만족도와 호응에 힘입어 이번 확장개소와 함께 더 세심하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환자들이 불필요한 간병비의 부담을 줄이고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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