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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알뜰운영 여수시민 행복지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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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알뜰운영 여수시민 행복지수 UP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6.21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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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입결산 1조2816억 기록
2015년대비 995억원 8.41% 급증
178억 조기상환 일반회계 채무 ZERO

▲주철현 여수시장

 민선 6기 들어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사진)가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꾸리며 재정 건전성을 높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2016 회계연도 결산 결과 전년보다 세입과 자산은 모두 증가하고, 채무는 대폭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09억 원에 달하던 채무를 지난달 말까지 329억 원으로 줄이면서 세입과 자산은 늘고, 채무와 총부채가 줄어드는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세입결산 1조2816억 원…2015년 대비 995억 원(8.41%) 증가
 여수시의 2016년도 세입결산 현황은 1조281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보다 8.41%인 995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세입 증가요인으로 지방세, 국도비 보조금, 시군조정교부금이 늘어난 것을 꼽고 있다.
 지난해 여수국가산단 내 일부 석유화학업체의 영업이익 상승으로 지방세수가 2015년 보다 646억 원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


세출결산 9399억 원…2015년보다 32억 원(0.3%) 높아
 여수시의 지난해 총 세출액은 2015년보다 32억 원(0.3%)이 증가한 9399억 원에 달했다.
 인구 1인당 재정 지출액은 281만8000원으로 분석됐다.
 지출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분야로 2764억 원을 기록했고,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지출액은 54억 원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6년 총자산 6조7559억 원…1720억 원(3.4%) 증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재무제표상 여수시의 총자산은 총부채 4570억 원과 순자산 6조2989억 원을 합쳐 6조7559억 원이다.
 2015년에 비해 1720억 원의 자산이 증가했다.
 운영차액도 2015년에 비해 704억 원이 증가했다.
 2016년 총수익은 9339억 원, 총비용은 7800억 원으로 운영차액은 1539억 원을 기록했다.
 재무제표상 총부채는 4570억 원으로 2015년 대비 343억 원이 감소했다.


민선6기 출범 후 채무상환 노력 909억→329억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여수시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채무 상환에 노력해왔다.
 불필요한 예산은 감축하고 투자 효율성이 낮은 사업은 축소하는 등 노력을 통해 지난 2014년 7월 기준 909억 원에 달하는 높은 채무액을 지난달 말까지 329억 원으로 대폭 낮췄다.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2024년까지 분할 상환 계획이었던 지방채 178억 원을 지난달 31일 조기상환했다.
 이로써 14억 원의 이자비용 절감과 함께 일반회계 채무 제로화도 달성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그안 세입확충 노력과 함께 불필요한 예산은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은 집중 배정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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