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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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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온힘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6.22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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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점검반 편성…식품 업소·해수욕장 주변 횟집 대상 특별점검
문구점·분식점 등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57곳 지도점검 실시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시는 여름철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군을 제조하는 업소 점검과 함께 해수욕장 주변 횟집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오염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함께 학교주변 문구점과 분식점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판매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여름철 다(多)소비 식품 30일까지 특별점검…전남도 시군 합동
 여수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多)소비 식품 합동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전남도 등과 함께 5개 반 29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0일까지 빙과류음료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피서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점검한다.


 점검항목은 ▲식품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위생적 식품 관리여부 ▲피서지 주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조리식품 등에 대한 기준 및 규격 기준에 따라 여름철 다소비 식품 100여건을 수거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해수욕장 주변 횟집 비브리오균 검사…8월 18일까지
 이와 함께 시는 바닷가 주변 횟집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오염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8일까지 광주지방식약청과 함께 비브리오균 오염 현장검사에 나서기로했다.


 현장검사에 투입되는 특수차량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Real-Time PCR)를 탑재해 4시간 이내에 신속히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검사결과 비브리오균 유전자가 확인될 경우 수족관 물 교체, 칼도마 등 조리기구 열탕소독, 판매 수산물 수거검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예방수칙은 ▲어패류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기 ▲어패류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기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이 있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3일까지 지도점검
 시는 학교주변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23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학교매점, 학교주변 문구점분식점, 인형뽑기방 등 157곳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위촉된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과 공무원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 정서를 저해하는 식품 등의 판매행위를 중점 점검키로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 후 30일 이내 재점검을 실시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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