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지난달 춘향과 몽룡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광한루원 월매집을 새롭게 단장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춘향전의 정취를 흠뻑 만끽할 수 있도록 7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전시 조형물이 교체되고 시설물에 대한 정비 ·보수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공사로 광한루원은 한국 대표 고전문학인 춘향전의 배경지로서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게 단장한 전시 인형 조형물은 실리콘 재료를 사용해 생동감을 높였고 스토리를 생생하게 형상화한 작품으로 탄생하기까지 수십 번의 검토와 수정을 거쳐 관람객들에게 선을 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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