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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피해 극복' 옹진군, 농업용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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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피해 극복' 옹진군, 농업용수 지원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7.06.27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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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소하천이 마르고 지하수가 고갈되는 등 가뭄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26일 옹진군에 따르면 연평면 지역도 강수량이 전년 5월 대비 25%에 그치면서 물 부족 현상은 농번기로 접어들면서 가뭄피해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모내기 실적이 예년에 비해 턱없이 떨어지는 등 논 농업 피해로 번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연평면사무소에서는 지난 5일부터 연평 부대 그리고 인천중부소방서 119연평 지역 대와 협력해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농업용수를 긴급지원하고 있다.
 연평면 사무소는 물차를 동원해 마른 논에 물을 대어주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현재까지 대략 농업용수 450여톤을 지원했다.
 이런 노력이 한 차례 비와 맞물리자 6월초 46%정도에 머물던 이앙률이 현재 100%(9.5ha)에 다다르게 됐으며 이는 갈라진 논바닥을 망연하게 바라보며 한숨만 내쉬던 농민들에게 적잖은 위로가 됐다.
 한편 연평면 사무소 관계자는 “이앙 뒤 논 관리가 이앙 못지않게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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